[Y-STAR] Lee Teuk and Sangchoo join an army (이특 상추, 나란히 군입대)

2016-03-11 3

슈퍼주니어의 이특 씨와 마이티마우스의 상추 씨가 오늘 오후, 나란히 군대에 입대했습니다. 이들의 군 입대 현장은 수많은 팬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는데요. 무엇보다 멤버들의 진한 우정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. 화면으로 직접 확인해보시죠.

슈퍼주니어의 이특이 군인 박정수로 변신했습니다.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특유의 예능감으로 승승장구하며 대한민국 연예계의 별로 떠오른 이특이 오늘 오후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를 통해 군에 입소했는데요.

[인터뷰: 이특]

Q) 군대 가는 게 실감이 나나?

A) 안녕하세요 슈퍼주니어입니다 우린 슈퍼주니어에요. 실감이 안 나는 건 사실이고요 오늘 들어가서 하룻밤을 자고 눈을 떴을 때 '아 내가 늘 보던 천장이 이 천장이 아니구나' 느껴야만 제가 군인이 된 걸 느낄 것 같습니다.


그를 배웅하기 위해 수많은 국내외 팬들이 입대 현장에 자리했는데요. 이특은 모자를 벗어 보이며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했고, 군인다운 거수경례로 팬들과 취재진에게 인사했습니다.

[인터뷰: 이특]

Q)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자?

A) 아무래도 이수만 선생님의 문자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. 선생님께서 열심히 또 잘하고 오면 또 21개월 후에 좋은 자리 너의 자리가 있을 거라고 말씀을 해주셨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오도록 하겠습니다.

[인터뷰: 이특]

Q) 어제 뭐했나?

A) 어제 저희 멤버들과 매니저 형들과 같이 새우 먹었고요. 그러다보니 시간이 훌쩍 가서 좀 아쉬운 것도 있고 지금은 콜라가 제일 먹고 싶습니다.


천하의 이특도 짧게 자른 머리가 쑥스러운 듯 연신 머리를 매만지는데요. 늠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며 입대 소감을 전했습니다.

[인터뷰: 이특]

Q) 군 입대 소감은?

A) 하루하루 디데이를 세어 가면서 내가 군대 갈 날이 다가오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는데요 생각보다 참 빨리 다가온 것 같고요. 그만큼 시간이 빨리 흐른 것만큼 2014년 7월 29일이 또 빨리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.

정말 최선을 다해서 지금보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연예인 이특이 아닌 민간인 박정수가 아닌 군인 박정수 신분으로 21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서 멋지게 또 돌아와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노래 그리고 활기찬 웃음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.


리더를 떠나보내야 하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는데요. 예비역 강인은 이특에게 특별한 당부의 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

[인터뷰: 강인]

Q) 이특에게 전하는 말

A) 21개월 뒤에 특이 형이 돌아왔을 때 정말 그 21개월이라는 세월이 무색할 만큼 유지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을테니까 특이 형 잘 다녀왔으면 좋겠습니다.


팬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멤버들과 포옹을 나누며 마지막 인사를 전한 이특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현역으로 21개월간 군복무를 할 예정입니다.

한편, 같은 시각, 같은 장소에서 마이티마우스의 멤버 상추도 군에 입대했는데요.

[인터뷰: 상추]

Q) 군 입대 소감은?

A) 건강하게 잘 갈 수 있게 돼서 너무 다행이고요 걱정하지 마십시오. 오빠 금방 갔다 올게 1년 9개월 금방 지나 갈 거라 믿지 않습니다 사실 1년 9개월 금방 지나갈 거고요 예전보다 많이 짧아졌으니까요.

건강하게 씩씩하게 진정한 대한민국의 남자가 되어서 돌아오겠습니다 사랑합니다.


수많은 마이크를 들어 보이며 군대에 입대하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인 상추인데요.